마운트쿡 헬리콥터 투어를 마치고 퀸스타운으로 가는 길! 사실 아오라키 지역에 연어가 유명하다길래, 떠나기 전에 먹어보고픈 마음도 있었으나- 남편님께서 론리플래닛 보고 찍어둔 식당이 있다고 하셔서... (연어는 그 전날 점심으로 먹긴 먹었으니까!) 푸카키 호수를 마지막으로, 아오라키와는 인사를 했다. 우리는 도중에 트위젤(Twizel)애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 트위젤을 마지막으로 캔터베리(Canterbury) 지역을 벗어나게 되고, 오마라마(Omarama) 부터는 오타고(Otago)라는 지역이다. 퀸스타운도 오타고 지역에 속하고. 오타고의 자연은 캔터베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하긴, 같은 캔터베리 지역 안에서도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뉴질랜드의 자연이니... 오빠가 점심 장소로 점찍어 둔 레스토랑은, ..
뉴질랜드 남섬의 빙하 지대를 꼭 보고싶었지만, 휴가가 짧아서 슬픈 회사원이라... 가서 트레킹을 할 시간은 없고, 테카포에서 출발하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해서 잠깐이나마 빙하지대를 볼까 했었다. 그런데 우리 여행기간 동안에는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헬리콥터 운행을 안한다고... 대신 근처의 Glentanner Helicopter Line은 운행한다며 추천을 해 주었다. (정식 명칭은 Mount Cook Helicopter Line인듯 하다.) 우리의 원래 일정은 테카포에서 바로 퀸스타운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Glentanner에 들르게 되면 약 1시간가량의 detour가 발생하는 상황. 헬리콥터 투어 가격도 만만치 않고, 잠깐의 헬리콥터 투어를 위해 저렇게 돌아갔다 올 가치가 있을까...? 엄청 고민했는데,..
뉴질랜드 여행 둘째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 호수로 향했다. Google 맵에서 찍어보면 3시간정도 걸린다고 나오는데, 우리는 6시간 걸렸다... 뉴질랜드는 차로 이동하면서도 여기저기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차 세우고 사진 찍고 놀다가, 또 중간에 나온 마을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이렇게 쉬엄쉬엄 가다 보면 이동하는 데 시간이 꽤나 소요된다. 나랑 남편은 국제면허증도 둘다 가져갔고, 렌트카 빌릴때도 두명 다 운전자로 등록했었는데... 결국엔 남편이 날 못믿어서-_-;; (고도의 배려 수법인지도...) 혼자 다 운전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수고 많았어-_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테카포 호수로 가는 최단거리 루트는 State Highway 1번을 통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작년 9월, 다소 늦은 하계 휴가로 떠난 뉴질랜드 남섬! 이번 여행에는 도시 관광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싶었기에 뉴질랜드를 선택했다. 다녀온지 꽤 되었지만 얼마 전, 묵혀 두었던 사진을 정리하면서 포토북을 만들었는데... 그때의 멋진 풍경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듯한 느낌.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출발점이었던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9월초였지만 한국은 아직 더웠는데, 공항에 내려서 밖에 나가자마자 시원한 공기가 훅 끼쳤다. 뉴질랜드는 늦겨울에서 초봄 정도 되는 시기였으니까. 급히 트렁크에서 옷을 꺼내 껴입었다.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한 후 남편이 운전을 시작했는데, 오른쪽에 있는 운전석이 너무 어색했다. 결국 시내에서 우회전하다가, 한국에서처럼 좁게 돌아버림 ㅋㅋㅋㅋㅋ... 나도 멘붕 오빠도 멘붕, 반대..
- Total
- Today
- Yesterday
- 뇽레리나
- 하계휴가
- 캔터베리
- 뇽발레
- 코사무이
- 출장
- 퀸즈타운
- 차이나타운
- 해외여행
- 서귀포
- 콜롬비아
- 취미발레
- 레오타드
- 제주도
- 싱가포르 여행
- 성인발레
- 여행
- 발레
- 뉴욕
- 오타고
- 센토사
- 발레공연
- 독서노트
- 국내여행
- 돈키호테
- 하와이
- 뉴질랜드
- 싱가폴
- 공연후기
- 싱가포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