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김훈
2017년 3월 6일남한산성 - 김훈 소설가 김훈의 작품을 많이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그는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 참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것 같다. 뭐랄까, 책의 서문에서부터 그의 애정이 느껴졌다. (애국심, 보다는 애정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그는 서문에서 “서둘러 작은 이야기를 지어서 내 조국의 성에 바친다.”고 했다. 조국에 성에 바쳐진 그의 문장은 뽐내지 않았지만 단단했고, 이야기에는 힘이 있었다. 소설의 내용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가 다시 직접 두 발로 걸어 나와 청나라에 투항하기까지의 약 40여일간의 기록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작가가 가장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인물은 청의 수장인 칸도, 그의 앞잡이인 정명수도 아닌, 바로 조선의 신료들이다. 소..
책, 이야기
2018. 12. 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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