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년 싱가포르 여행의 마지막 날 일기를 작성한다! ㅋㅋㅋㅋ 올해 9월이 오기 전에 끝내겠다는 다짐을 지킬 수 있겠구만. 싱가포르를 6박 8일동안 간다고 했을때 주변의 공통적인 반응은 "싱가포르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있으면 지루하지 않을까? 뭐 볼게 있어?" 였는데, 웬걸... 정말 맨날맨날 다리 아프도록 돌아다녔는데도 아쉬움이 남는다. 저녁 비행편으로 돌아왔는데, 마지막 날까지도 정말 꽉꽉 채워 돌아다녔다는! 마리나 베이 샌즈 인피니티 풀에서 마지막까지 수영을 즐기다가, 체크아웃 시간을 꽉 채워서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은 1층의 로비에 맡기고 바로 옆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향했다. 1.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실로 엄청난 크기의 정원이다. 면적이 엄청나..
싱가포르 여행 일정 게획할 때 남편이 꼭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한 세 가지가 있었다. 리버 사파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의 1박. 그 중 마지막이었던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6박 8일의 일정 중 3박은 싱가포르 mainland의 호텔에서, 2박은 센토사 섬에서, 그리고 마지막 1박을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 여행의 대미(大尾)를 장식했다고나 할까?-_-;; 사실 나는 대형 호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굳~이 숙박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남편이 워낙 가보고 싶다니까... 그 유명한 옥상 인피니티 풀이 궁금하기도 하고..... (사진 출처: 마리나 베이 샌즈 공식 홈페이지 https://ko.marinabaysands.com/ ..
작년 9월에 간 싱가포르 여행기를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네네, 제발 올해 9월이 되기 전에는, 아니 9월이 가기 전에는 끝냈으면 좋겠네요. 뭐 이제 거의 다 왔으니 부지런히 기록을 남겨보자! 이 날은 센토사에서의 마지막 날. 센토사에서 체크아웃하고, 드디어(?) 마리나 베이 샌즈로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다. 전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빡세게 놀았기에, 이날은 좀 쉬엄쉬엄 노닥거리다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수영이나 하자는 컨셉으로...ㅋㅋ 르메르디앙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락사 맛있어서 사진 남겨봄...) 루지를 타러 갔다. 싱가포르 놀러왔던 친구가 루지 타는게 엄청 재미있었다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나는 기대보다는 별로였...;; 내가 너무 쫄보라서 속도를 많이 안 냈던 탓일까?-_-;; ..
센토사의 캐치프레이즈인 'The State of Fun'. 과연 그 이름답게 센토사는 즐길 것이 많다. 그 중심에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고! 남편이 싱가포르에서 하고 싶다고 한 세가지, 리버 사파리 & 유니버셜 스튜디오 &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의 1박, 그 중 두번째. 센토사에서의 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갔다. 혹여나 사람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리게 될까봐... ㅋㅋㅋ 시간이 아쉬운 회사원들이기에 익스프레스 티켓도 끊어주고..ㅋㅋㅋㅋ 우와, 이게 대체 얼마만의 놀이공원이란 말인가? 진짜 한 3~4년만인 것 같았다. 사실 난 놀이기구 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사람들 많고 복잡한 것도 싫어해서... 우리나라에선 놀이동산이나 테마파크도 굳이 찾아가는 편은 아니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엄청..
지난 주 싱가포르 고객들이 다녀갔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작년 여름 싱가포르로 여행을 갔었다"고 하니 매우 흥미로워 하면서 얼마나 있었는지, 어디어디 갔는지 물어보더라. 일주일 있었다고 하니 그분들도 놀랐다 ㅋㅋㅋㅋ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냐며...; 리버 사파리에 갔었다고 하니 고객 중 한명이 "다음에 올 땐 나이트 사파리 가봐. 거기가 더 유니크해." 라고 하길래, "낮에 너무 돌아다녀서 밤엔 피곤해가지고 어디 나갈 생각을 못했다"고...ㅋㅋㅋ 하니 당연히 밤에 나이트 사파리 가려면 낮에 좀 쉬어야 한다고 했다.ㅎㅎ 그리고 싱가포르의 가장 인상적인 점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얘기하면서... 하루에 차이나타운, 캄퐁 글램, 리틀 인디아를 다 돌아다닌 날이 있었는데 세군데가 모두 특징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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