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고 기대했던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 하반기에 워낙 핫한 발레 공연이 많았던 터라 뭘 봐야 하나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다. (물론 다 봤으면 좋았겠지만 자금의 압박이...) 특히 날 고민하게 만들었던 건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무려 자하로바가 내한하는데다가 나는 7월에 이미 UBC의 돈키호테를 봤기 때문에... 또 돈키호테를 보지 말고 라 바야데르 봐야 하나, 마린스키 티켓도 너무 비싼데... 하면서 한 백번쯤 고민하다가 결국엔 마린스키 발레단의 를 보기로 결정. 물론 라 바야데르 못 본건 너무 아쉽지만, 마린스키 발레단의 돈키호테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멋졌기에 후회는 없다! 즐겁고 황홀했던 시간,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 시작!! 2018. 11. 17. 토요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상트페..
유니버설 발레단 라 바야데르 캐스팅이 떴다. 응? 저기... 자하로바..요? 헐, 대박. 나는 11월에 예울마루에서 하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도 봐야하고, 또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도 봐야하는데... 자하로바요?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보고 싶지만, 나의 지갑 사정을 생각해서 라 바야데르는.... 포기다..... 사실 UBC 라 바야데르하고 마린스키 내한공연하고 엄청나게 고민했었다. 마린스키 발레단 공연이 엄청 보고싶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하필 이번 내한 공연 작품이 7월에 이미 본 돈 키호테라서... 물론 같은 작품이라고 다 똑같은 공연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발레 공연을 이제 막 보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작품들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고민끝에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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