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싱가포르 (6) 캄퐁글램과 리틀 인디아
내가 거듭해서 싱가포르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문화적 다양성. 그 작은 나라 안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풍경들. 화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차이나타운과 카통, 그리고 서양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홀랜드 빌리지를 둘러봤으니, 이제 아라비안 스트릿 캄퐁 글램(Kampong Glam)과, 싱가포르 속 작은 인도 리틀 인디아(Little India)가 남았다. 오전에 차이나타운에서 쿠킹 클래스를 끝내고 만난 풍경. 첫날 산책한 안 시앙 로드, 케옹색 로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안 시앙/케옹색 쪽은 차이나타운의 싱가포리언 베리에이션 느낌... 이었다면, 이 쪽은 좀 더 전형적인 차이나타운의 느낌. 차이나타운 MRT역 입구의 재미난 벽화. 이렇게 온..
지구별여행/17 싱가포르
2017. 10.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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