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시작한지 막 1년이 된 요즘.어디서 사람들한테 발레한지 1년 됐다고 하면, (발레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의 반응은"우와~ 1년이나? 되게 잘하겠네?" .....아니오.나의 답변은 "발레의 세계에서 1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물론 1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못하고요.취미로 N년동안 해오신 분들이 넘쳐나는데, (물론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1년은 뭐 햇병아리 수준이고....발레 하는거 보여줘! 라고 하면.... 음, 보여줄 게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즈음 해서는 갑자기 살도 막 빠지고, 몸이 변하는 게 눈에 보여서탄력받아서 집에서 플랭크랑 복근운동, 스트레칭도 열심히 했더니....진짜 몸도 더 빨리 변하고 발레도 같이 막 느는 느낌이라 ..
어제, 두번째 토슈즈 수업을 들었다. 우리 학원에서는 2주에 한번씩 토요일마다 수업이 있는데, 저번달에 한번 수업 듣고, 일정관계상 그 다음 수업을 듣지 못해 이번이 딱 한달째였다. 나는 사실 이제 막 발레 시작 4개월을 채운 초보다. 한달 전 학원에서 첫 토슈즈 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 다른 회원님들이 토슈즈 사서 신어보고 하는 모습을 보고서 부럽다 생각만 했지, 나도 듣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한번 와볼 생각 있냐며 먼저 물어보시는 거 아닌가? 난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너무 기초가 없어서 안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ㅋㅋㅋㅋ 난 아직 저질 턴아웃에 몸 정렬도 엉망인데 토슈즈라니... 아무럼 이건 아니지 싶었다. 그런데도 선생님께서 '어차피 바 잡고 할거다'라고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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