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0일 발칙한 영어 산책- 빌 브라이슨 이번 독서모임 책은 "발칙한 영어 산책", 제목만 보면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일 것 같은데, 부제는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이다. 영문 제목은 Made in America: An Informal History of American English. 미국에서 쓰이는 영어 단어나 표현들의 기원을 따라가며, 미국 역사의 '민낯'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책이다..아주 오래 전 인디언 학살에 대한 에세이를 읽은 것 말고는, 미국의 문화나 역사에 대한 책은 처음이었다. 워낙 전세계적으로 정치/경제적인 관점에서는 물론이고 문화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미국이기에, 그들의 문화 일부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오늘날의 미국이 있기까지..
2017년 5월 9일 고발-반디 '소년이 온다' e북을 단숨에 읽어버리고, 한 권 더 읽고 싶었는데... e북도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이게 되더라. 한권에 만원가량? 커피 두 잔 안마시면 되긴 하지만ㅋㅋㅋㅋ 어차피 여러 번 읽을 책은 많지 않으니, 이럴거면 빌려서 읽는게 낫지 않나 뭐 이런 고민도 되고 해서... 굳이 5월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제한 #고발 by #반디.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써서 목숨을 걸고 반출시켜서 출판된 소설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북한의 현실을 '고발'하는 단편 8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반 정도 읽었는데, 물론 소설이기에 어느 정도는 허구적 상상력이 가미되어 있겠지만... 정말 말 그대로 절망적인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조지오웰의 1984가 한국에서 현실화 된 느낌.ㅠㅠ ..
2017년 4월 20일 소년이 온다-한강 아무 생각 없이 폰을 들고, 영양가 없는 것들만 들여다보다가 몇분이고 몇 시간이고 지나가는 게 싫었다. 습관은 습관으로 고쳐야 한다고, 새로운 습관을 들여 보려고 e북을 읽기 시작했다. 첫 책은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한강의 #소년이온다를 가볍게(?) 결제...했지만, 예전에 읽은 그녀의 책 채식주의자가 얼마나 어둡고 무거운 작품인지 잊어버렸던 걸까. 생각 없이 폰을 들 때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전혀 아니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 물론 채식주의자도 참으로 비극적인 이야기였지만, 이 책은.... 슬픔 때문에 마냥 읽어 나가기가 힘들 정도다. 정말 이 땅의 누군가, 아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소설 속의 주인공과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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